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냉찜질과 온찜질 어떤 찜질을 해야하는지 헷갈린다면?

by 디딤병원 2021. 7. 27.

갑작스레 관절에 통증이 생기게 되면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대표적인 민간요법인 찜질을 먼저 고려하시는데

이때 냉찜질을 해야 하는지, 온찜질을 해야 하는지 매번 헷갈려서 검색해보며 찜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시고 그냥 주변에서 하라는대로 하시다가 잘못되어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으시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떤 상황에서 온찜질을 해야하는지, 냉찜질을 해야 하는지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냉찜질은 차가운 냉기를 통해 통증을 감소시켜줍니다.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량을 감소시키기에 수술을 한 후, 상처에 출혈이 있을 때 지혈을 돕는 기능을 합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외상 등 순간적인 충격에 의해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 통증과 근육경련이 발생하였을 때

냉찜질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출혈과 부종, 염증 그리고 멍이 생겼을 때 냉찜질을 필수라고 할 만큼 도움이 됩니다.

부상을 입은 후에 1~2일 정도만 얼음팩을 하는데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10~20분 내외로 짧게하셔야합니다.

혹시라도 냉찜질 중에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거나 파랗게 변한다면  동상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찜질을 바로 중지하셔야 합니다.

 

냉찜질과 온찜질 중 온찜질의 경우 따뜻한 찜질을 통해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기에

근육의 피로와 긴장감을 풀어주어 회복을 돕습니다. 온찜질의 경우 냉찜질과 달리 급성보다도 만성 질환인 경우 시행하면 좋습니다.

온찜질은 운동을 하거나 직업병으로 근육이 뭉쳐져 있을 때 근육을 풀어줘야 하는 경우 온찜질을 합니다.

온찜질을 할 때 자칫하면 화상을 입기 쉽기때문에 온도를 너무 높지 않게 하며 적절한 온도로 하루에 2~3번씩 30분 내외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를 오래 앓고 계시는 분은 감각이 무뎌질 수 있기에 온찜질 시 화상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출혈과 부종이 있을 경우 무조건 1~2일간 냉찜질을 합니다.  그 후 부기와 염증이 가라앉은 3일 이후에는 온찜질을 시행합니다.

즉 냉찜질로 응급처치가 끝나면 온찜질로 회복하시는 것 입니다.

냉찜질과 온찜질의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찜질을 함으로 써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돕지만 잘못된 찜질 방법을 하게 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찜질이 중요합니다.

통풍 환자의 경우에는 냉찜질과 온찜질 모두 좋지 않고 관절염도 종류와 상황에 따라서 찜질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의견에 따라서 찜질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불어 찜질을 한다고 하더라도 관절 손상이 치유되는 것이 아니기에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와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