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짐을 들 때 혹은 불편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 허리 삐끗했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요추염좌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허리부분의 척추뼈 사이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어 갑작스러운 통증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추 염좌가 나타났을 때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허리 삐끗했을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 삐끗했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휴식을 취하면 염증과 부종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을 하게 되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부기가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부상 부위가 차가워지면서 몸은 온도를 높이기 위해 혈류량이 많아지면서 혈액과 영양공급에 도움이 주어 회복하는데 좋습니다.
반면, 온찜질의 경우는 내부 출혈과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염좌가 발생하고 2~3일 후에 부종이 가라앉은 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추염좌일 때는 허리가 이완될 수 있도록 누운 뒤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자세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맨바닥, 척추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는 지나치게 푹신한 매트리스에 눕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누울 때 무릎 아래에 쿠션을 받쳐 놓는 것은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해당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하며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가라앉고 염증이 완화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물리치료와 주사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치료를 진행할 때도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증이 가라앉았다면 이때부터는 허리를 곧게 편 자세로 돌아가기 위해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약한 단계의 스트레칭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스트레칭 범위를 넓혀 나가야 합니다.
성급한 마음에 무리한다면 다시 처음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조금 나아진 것 같다고 무리하지 않고 서서히 몸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요추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짐을 들 때 허리를 굽혀서 들지 않고 꼿꼿이 편 상태에서 무릎을 이용하여 일어나야 합니다. 이때 물건은 몸에 붙여 드는 것이 허리에 부담이 비교적 덜 갑니다.
평상시 허리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허리 근육을 키워주는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허리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요추염좌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는 없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는다면 재발이 반복되고 만성 요통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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