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올리기 어렵고 어깨에 대해 지속적인 통증을 느낀다면
어깨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어깨 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어깨 질환의 경우 단순한 증상이라 생각할 수 있어 방치하고
넘겨버리시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증상만을 통해 질환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발병 원인 부터 치료방법까지 큰 차이가 있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한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 질환 중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는 '어깨 회전근개파열'입니다.
어깨 회전근개는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4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러한 회전근개가 노화로 인한 퇴행과 외부의 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4개의 근육이 하나
또는 복합적으로 파열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어깨를 움직이면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시작하며
점점 팔을 들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며 마찰음이 나기도 하고, 움직임에 대한 제한 등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누웠을 때 파열된 근육의 염증과 주변 근육이 수축되기에 더욱 극심한 통증이 발생되어
잠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수술을 결심하시는 환자분들께서는 통증으로 인해
밤에 잠을 못 자서 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깨 회전근개파열 증상들은 오십견(동결견)과 비슷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서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어깨 회전근개는 연부 조직으로 일반 X-ray를 통하여 파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될 시 MRI를 찍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 및 파열 정도와 범위에 따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 충격파 등 보존적인 치료방법이나
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의 경우 최소절개를 통해 진행하기에 출혈과 수술 후 흉터 등
신체적인 부담이 비교적 적고 시술 기간이 짧아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분들께
각광받는 치료방법입니다.
대부분 보존적인 치료방법을 통하여 호전이 가능합니다.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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