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엘보란 골프선수들에게 흔히 발병한다고 하여 붙여진 병명입니다.
그러나, 골프를 하지 않더라도 과도한 팔 사용 등의 원인을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팔꿈치 안쪽의 튀어나온 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합니다.
물수건, 빨래를 짜는 등 매일 반복된 집안일을 하는 주부,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하여 컴퓨터를 하는
이용하는 직장인, 무거운 짐을 매일 이동시키는 택배기사 등 다양한 원인으로 골프 엘보우가 발병할 수 있습니다.
골프엘보우 증상으로는 팔꿈치 안쪽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뼈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며
손목을 아래쪽으로 굽히게 되면 팔꿈치가 당기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특히, 통증이 손가락까지 전해져 감각이 이상하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발생하면
골프엘보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골프엘보와 테니스 엘보는 자가진단이 가능합니다. 팔꿈치에 튀어나온 뼈, 상과를 눌러 확인이 가능하며
눌렀을 때 안쪽 상과가 아플 경우 골프엘보, 바깥쪽 상과가 아플 경우에는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를 90도 구부려서 손목을 위로 올릴 때 팔꿈치 안쪽이 아프면 골프엘보,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골프엘보는 염증에서 시작되어 초기에 치료하지 않는다면 만성적 염증으로 통증이 지속되고
인대의 파열로 진행되어 이렇게 된 경우에는 완치가 어려워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마비 증상이나 근위축이 동반되며 만성적인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골프엘보 치료방법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약물치료, 찜질 치료 등을
통하여 증상을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거나 이미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골프엘보 치료방법으로 수술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수술이라고 하여도 큰 절개 없이 치료가 가능한 관절내시경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최소절개를 통해 출혈이 적고 합병증의 위험이 낮으며 회복이 빠르고 무엇보다도 초소형 카메라를
삽입하여 직접 병변을 확인하기 때문에 MRI와 CT로도 확인되지 않는 관절통의 정확한 원인 진단이 가능합니다.
골프엘보 치료방법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예방하는 것입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움직임을 할 경우 활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팔꿈치의 주변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자세는 피하고 활동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운동을 중단하시고 더욱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향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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