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손목결절종, 치료하지않아도 괜찮을까?

by 디딤병원 2020. 10. 13.

손목결절종이란, 손목과 손에 생기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외상에 의하여 혹은, 손목 관절을 많이 움직이면서 관절액이 새어 나와

고여서 만들어진다고 추정 가능합니다.

 

손목결절종은 점액질의 손목 물혹으로 크기가 1~5cm까지 다양하게 있고

어느 부위에 생기느냐에 따라 통증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또한 크기가 변하거나 때때로 자연스레 사라지기도 하여 그냥 두어도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있거나 물혹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불편하고 미용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그리고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신경 혹은 혈관이 압박돼 힘이 빠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경우

제거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발생하는 나이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젊은 층,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관절이 약한 10대~3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손목결절종 진단 방법으로는 빛을 비추어 손목 물혹이 붉은색으로 변하는지 확인하던가

X-ray 혹은 초음파 등을 통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이루어집니다.

위 검사는 결절종 자체를 진단하기보다도 손목 관절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손목 관절 내

다른 연부조직의 이상으로 결절종이 다른 원인에 의하여 혹이 발생하진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하여 치료를 시작하는데 주삿바늘을 이용해 점액질을 제거하는

흡인 치료로 간단하게 혹의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주사기를 이용한 흡인 치료의 경우엔 재발 가능성이 크고 비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거나, 다시 재발한다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하여 물혹과 함께 건, 관절 막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손목 부위는 다른 부위보다도 세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똑같은 치료방법이라고 하더라도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결절종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나,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손목을 많이 사용할 경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