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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해 알고계시나요?

by 디딤병원 2020. 11. 16.

어깨는 우리의 손과 팔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팔운동은 대부분 어깨관절이 담당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입니다.

다만 그만큼 부상의 위험이 높고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 어깨 통증 환자분들 중 많은 분들이 어깨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란, 어깨를 위로 올릴 때 회전근개가 붙어있는 상완골과

어깨의 지붕 역할을 하는 견봉 뼈 사이가 좁아지면서 충돌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어깨는 반복적인 작업을 진행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평소 머리 위로 팔을 뻗는 동작이 많은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을 할 때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게 되면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잦은 사용, 아이를 안거나 가사를 하는 등 어깨 사용이 많은

주부분들에게도 어깨질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있다가 점차 통증의 주기가 짧아지며 추후에는 활동 유무의

관계없이 하루 종일 통증이 지속되기도 하고 아침보다도 밤에 통증이 심해 깊은 수면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생기게 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X-rat와 MRI 어깨관절 조영술 등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손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방법을 통하여 충분히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4~6개월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이용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구조적으로 견봉 뼈가 굽어져 문제가 있다면

견봉의 아랫면을 평평하게 다듬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때 만약 힘줄이 파열된 경우라면 봉합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정확도가 높고 최소절개를 통하여 비교적 회복이 빠르며 일상으로의 복귀 또한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한다면 회전근개 등 어깨힘줄의 파열로 진행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병원 치료를 받을 때도 어깨에 무리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을 막기위해서는 운동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느낌과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있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깨질환은 움직임의 제한과 통증 등 증상들이 비슷하기에 환자 스스로가 질환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통증을 참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이 계신대 증상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가 적절한 치료 방향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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