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 사회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점차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가만히 있어도 몸이 떨리고 움직임이 느려진다는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졸중, 치매 질환에 비해 인식이 낮아 파킨슨 병이 발병하였을 때, 뇌졸중, 치매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그럼 파킨슨병이란 어떤 병일까요?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동작이 느려진다던지, 몸이 굳거나 자세가 불안정하며 떨리는 증상입니다.
파킨슨병 초기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며 신경세포가 절반 이상이나 손상되고 나서야
증상이 느껴져 초기에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파킨슨병 초기 증상으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떨림'이 있습니다.
어떤 동작이나 행동이 없는 편안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과 같은 말단 관절 그리고
입, 몸에서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떨림은 대부분의 경우 손이나 다리에서 먼저 발생하여 다른 쪽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파킨슨병이 더욱 진행된다면 서동증과 경직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게 되는데 옷에 단추를 잠그거나, 식사를 할 때, 머리 손질을 할 때 등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얼굴 경직은 웃거나 찌푸릴 때 안면 근육의 움직임이 어려워 표정이 감소하게 되어 무표정으로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자세도 구부정해져 몸의 균형을 잡는 게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해 자주 넘어져 다칠 수 있습니다.
2차적으로는 우울증, 수면장애, 치매, 언어장애, 성 기능 장애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원인으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제일 중요한 요소로 자세한 병력 청취, 신경학적 검사, MRI, PET 등을 통해 검사를 실시합니다.
파킨슨병의 근본적인 치료 목적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막고 늦추는 것에 치료의 목적을 둡니다.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고 운동과 관리를 잘해주신다면 다른 뇌질환에 비해 일상생활을 잘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파킨슨병은 갈수록 상태가 나빠지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보통 약물을 통해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치료가 표준이며 이외 다른 약물을 투약하기도 하며
운동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도 병해 하시는 게 좋습니다.
파킨슨병 초기 증상들은 단순히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현상으로 착각하시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계신대,
이는 꼭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디딤병원에서는 파킨슨병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부모님, 주변에 계신 어르신들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건강의 상태를 꾸준히 관찰하고 이상이 생길 때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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